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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후는 31일(한국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.
2-0으로 앞서던 5회 1사 2, 3루에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8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.
이정후는 상대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비거리 124m의 대형 솔로포를 기록했습니다.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125㎞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겼습니다.
이로써 이정후는 앞서 추신수, 강정호, 최희섭, 최지만, 김하성, 이대호, 박병호, 김현수, 박효준, 박찬호, 류현진, 백차승, 황재균, 배지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빅리그에서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
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 이정후의 활약 속에 팀도 9-6으로 승리했습니다.
출처-뉴스1
★★★ 이정우 홈~런! ★★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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