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5일 오전 12시(한국시간),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이목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키디야 아레나로 집중됩니다. 2024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(EWC)의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첫 경기에서 한국의 자존심 T1과 중국의 강호 Bilibili Gaming(BLG)이 맞붙게 됩니다. 이 경기는 단순한 8강전을 넘어 지난 MSI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T1의 열망과 세계 최강 자리를 지키려는 BLG의 의지가 충돌하는 자리입니다.
총 상금 6000만 달러(약 830억 원)가 걸린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,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은 전 세계 최고의 팀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. 8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, 결승전만 5판 3선승제로 열립니다.
목차
T1 vs BLG 경기 전망
선수 소개
▶ T1
- Top: Zeus - 세계적인 탑 라이너로 성장한 젊은 재능
- Jungle: Oner - 공격적인 정글링과 빠른 판단력이 돋보이는 선수
- Mid: Faker - 'GOAT'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적인 미드 라이너
- ADC: Gumayusi - 정교한 딜링과 포지셔닝이 뛰어난 원거리 딜러
- Support: Keria - 뛰어난 비전 컨트롤과 팀파이트 능력을 갖춘 서포터
▶ BLG
- Top: Bin -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한 탑 라이너
- Jungle: Xun - 안정적인 정글링과 오브젝트 컨트롤이 강점인 선수
- Mid: Yagao - 다양한 챔피언 풀을 보유한 경험 많은 미드 라이너
- ADC: Elk -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젊은 원거리 딜러
- Support: Crisp -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진 베테랑 서포터
예상 경기 전망
이번 경기는 MSI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T1과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려는 BLG의 자존심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T1은 지난 패배를 교훈 삼아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와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특히 Faker를 중심으로 한 미드-정글 연계플레이와 Gumayusi-Keria 듀오의 바텀 라인 압박이 주요 승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
반면 BLG는 MSI에서 보여준 강력한 팀파이트 능력과 Bin의 사이드 라인 압박을 통해 T1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 Yagao의 로밍과 Xun의 적극적인 갱킹을 통해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이 BLG의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경기의 승패는 양 팀의 드래곤과 바론 같은 주요 오브젝트 쟁탈전에서의 우위와 팀파이트 운영 능력에 달려있을 것입니다. T1이 본능적인 필살기를 살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지, 아니면 BLG가 다시 한 번 T1을 꺾고 승리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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